사랑의 편지 11월 19일

병을 치료하는 것은 약이 아니라 몸이 가지는 치유의 힘 자체입니다. 약은 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뿐입니다. 실제로 그것을 회복시키는 것은 몸입니다. 상처가 난 곳에 염증이 생기지 않게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그 항생제가 상처 자체를 아물게 하지는 않습니다. 새로운 세포가 생기고 상처가 아물게 되는 것은 몸의 기능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돈이 삶의 전부가 아니라는 말을 듣고 배웁니다. 그러나 살다보면 마치 돈이 전부인 것처럼, 또 돈이 전부가 되는 것처럼 생활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돈은 우리의 삶을 위한 수단 혹은 도구가 될 뿐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생명과 삶의 의미와 존재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돈 때문에 인생을 망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삶 자체를 행복하게 하고 의미있게 하는 것은 돈이 아니라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때 광야같이 거칠고 메마른 인생의 길에서 우리는 생수를 마시게 되고 풍성한 생명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선순위가 바뀌거나 혹은 수단을 목적화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민의 삶이 빡빡하기 때문에 우리는 장고 끝에 악수를 둔다는 말처럼 잘못된 선택과 삶의 패턴을 가질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신앙인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나의 삶을 인도하시며 하나님께서 나의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신다는 믿음을 가진 자들입니다. 그리고 삶의 목적 자체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삶의 현장에서 메마름과 배고픔을 만났을 때 하나님의 공급하심은 잊어버리고 내가 스스로 물 웅덩이를 판다고 해서 생수를 마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생수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하든지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앞에 구해야 합니다.

주님은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고 하셨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로 너의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바울은 권면했습니다.

우리 삶에서 신앙인으로서의 우선순위가 바뀌면 그 때부터는 악순환을 경험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삶을 붙잡고 하나님 앞에 엎드리면 하나님은 우리의 길을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놀라운 일들을 통해서…

인생은 복잡하고 대단히 어려운 것 같지만 때로는 너무나 단순하고 쉽습니다. 그 길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다 기록해 놓으셨습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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