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17

사랑의 편지 9월 24일

감사로 드리는 예배

10월8일 주일은 2017년도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신앙인의 감사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에 대한 것입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고 고백한 시인은 하나님께서 바다를 가르시고 애굽에서 그들을 인도하시고 광야를 인도하시고 만나를 주시고 메추라기를 주시고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아모리왕 시혼과 바산왕 옥을 물리치시고 적들로부터 그들을 보호하시고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게 하시고 여리고를 무너뜨리고 가나안 땅의 소산과 열매를 먹게 하신 것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감사도 구체적이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심에 대해서 감사합시다. 그 분이 행하신 모든 일들로 인해서 감사합시다. 그러면 내 삶 속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자비와 인자하심이 얼마나 큰지를 다시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 옛날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음이 교만하고 목이 곧았던 것처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겸손하게 하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모든 일들에 대하여 감사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감사는 이제 매우 희귀한 선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감사는 여전히 우리 삶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필수요소입니다.

감사가 없는 삶은 하나님의 생명 안에 거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책망하실 때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생수의 근원이 되는 하나님을 버린 것과 물을 저장하지 못한 터진 웅덩이를 판 것이라고 했습니다.

감사가 없는 삶은 하나님이 나의 모든 것의 공급자가 되심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 나 스스로 움켜쥐고서 자신의 만족만을 위해서 살아가고자 하는 교만입니다.

감사는 내 손을 펴서 하나님 앞에 내어 놓는 것입니다. 그리고 엎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십니다. 그래서 감사는 우리로 하여금 더욱 풍성한 생명의 삶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2017년 한해를 돌아보며 감사하는 시간입니다. 우리의 감사가 참되고 감격이 넘치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축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사랑의 편지 9월 17일

문제와 그 해법

모든 문제에는 답이 있다. 혹은 모든 병에는 약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단지 우리가 문제를 접근하는 방식이나 병을 접근하는 방식이 잘못되거나 몰라서 답을 얻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지금 북한의 핵문제를 둘러싸고 여전히 강대국들의 긴장이 팽팽합니다. 그리고 직접적인 당사자인 우리 대한민국도 이 문제를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들이 분분합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끝까지 고집해서 모두가 피해를 보고 멸망할 것인지? 아니면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게 된 근본원인을 찾아서 해결책을 구하든지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해 당사자들의 생각이 다 다르기 때문에 문제의 해결은 요원합니다. 그러나 역사 속에서 우리는 팽팽했던 긴장이 전혀 예기치 못했던 일들로 인해서 완화되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만나곤 합니다.

저는 신앙의 문제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더욱 선명하게 그 예들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신앙을 반대하고 극심한 박해가 일어났을 때에도 성도는 죽음으로서 자신의 신앙을 대변했을 때 그렇게 박해했던 당사자들이나 당국이 오히려 반대로 그 신앙을 받아들이게 되고 회심하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신앙의 영역에서는 기도의 능력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생각하지 못했고 깨닫지 못했던 부분에까지 역사하십니다. 그리고 그 일들을 통해서 인간의 계획가 도모가 얼마나 무모하고 어리석은지를 잘 드러내 보이십니다.

우리 신앙인들이 삶의 문제를 만날 때 우리는 기도의 자리에 엎드려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가는 것이고 그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 앞에 우리의 생각과 인간의 마음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역사 속에서 인간은 매우 강하고 지혜로운 것 같지만 매우 약하고 어리석었다는 것을 잘 증명하는 예들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가장 약했을 때, 길을 모르고 방황했을 때 하나님은 그 길을 인도하시고 그들의 강함이 되어 주셨다는 것도 우리는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우리가 우리들의 삶의 현실에 나타난 문제를 어떤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두려워하기 보다는 믿음을 가지고서, 교만하기 보다는 겸손함으로, 불의하기 보다는 정의로움으로, 다툼과 미움보다는 사랑과 화합으로 나아가고자 할 때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온 천하 가운데 드러내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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